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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호조에 달러 반등…환율 1360원대로 상승[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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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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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상당히 웃돌았다는 소식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1.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9.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65.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59.4원)보다는 6.1원 올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 7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11만명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전 두 달 치는 1만 6000명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4.3%로 올랐을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측은 빗나갔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지난달 28일까지 한 주간 23만 3000건을 기록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뚜렷한 관세 여파는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확장 국면에 다시 진입한 점도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의 49.9에서 0.9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50.5도 웃돈 수치다.

아울러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감세 법안이 통과하면서 국채 공급 부담,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반영된 점도 국채금리와 달러 동반 상승에 일조했다.

고용시장이 강한 상황에서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 확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94.8%로 크게 올렸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분 기준 97.1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96 후반대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 강세에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반등을 따라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환율 하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환율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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